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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이야기-산골 장마철 피해신고 접수

★산골 이야기- 산골 장마철 피해 신고접수★ 이번 장마철 산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계신분이 많아 안타깝다. 산속에 사는 우리집 또한 폭염보다 폭풍비로 인한 태풍이나 비예고 소식이 더 두렵게 느껴진다. 산사태의 대부분 은 인위적으로 사람이 자연을 건드렸을 때, 일어나는 사고 피해가 많다고 한다. 우리집 뒤뜰도 회양목으로 꽉 들어차 있었다. 재작년 남편이 회양목을 일일이 톱으로 베어 내고, 뿌리째 뽑고 그곳에 밭을 만들었다. 뒤뜰에 작물과 사과와 복숭아, 대추나무 등을 심었고, 벌나무 40 그루를 심었다. 7월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쏟아지던 폭우와 비바람 때문에 옥수수가 대부분 다 쓰러졌고, 대파도 모두 쓰러졌다. 옥수수는 세울 수가 없어서 놔 뒀더니 자연적으로 일어나 열매를 맺었지만, 대파는 풀이 덮치..

★산골이야기-산골살이 애환

★산골 이야기- 산골살이 애환 나는 자연인이다 / TV 프로그램 이 남자분들의 로망인 방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은퇴 후 삶을 고민하는 분들은 시골이나 산골에 가서 논 밭을 일구고, 산을 다니며 건강도 다지는 삶을 꿈꾸고 계신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산골살이 3년 차에 접어 둔 저는 이제야 조금씩 산골의 본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계절따라 달라 지는 삶의 애환에 미리 대비하는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남편의 친구 중엔 은행 지점장을 마지막으로 퇴직 후, 경기도 쪽에 농막을 짓고 밭을 사서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일들이 차츰 삶에서 너무 무거운 부담으로 느껴져 지금은 거의 포기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식구들은 농막 생활이 불편해서 오고 가지 않고, 혼자..

산골이야기-음식점에서 겪은일

★산골 이야기- 음식점에서 겪은 일★ 며칠전 알바를 시작한 곳에서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지 않자 문자 하나를 보내왔다. ' 잘 지내시죠? ' 나는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았다. 문자에 답도 하지 않았다 오늘 아침 TV 에서 음식점의 남은 음식 재활용에 대해서 방송을 해 주었다. 감시요원이 식당에 느닷없이 들이 닥치며, 손님들이 먹다 남은 김치와 오뎅 등의 반찬을 다시 상에 내지 않았냐 며 주인에게 다그쳤다. 음식점 주인은 절대로 그럴 일이 없다면서 딱 잡아뗐다. 그러나 감시단이 증거를 내밀고, 사진까지 보여주며 확인시키자 그제서야 잘못을 시인했다. 다음부터는 그런 일이 없을 터이니 이번 일은 봐 달라고 한다. 감시단은 신고가 들어온 음식점을 방문해 김치와 반찬 등에 미리 표시를 해 두었다. 김치 조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