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이야기- 산골 장마철 피해 신고접수★ 이번 장마철 산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계신분이 많아 안타깝다. 산속에 사는 우리집 또한 폭염보다 폭풍비로 인한 태풍이나 비예고 소식이 더 두렵게 느껴진다. 산사태의 대부분 은 인위적으로 사람이 자연을 건드렸을 때, 일어나는 사고 피해가 많다고 한다. 우리집 뒤뜰도 회양목으로 꽉 들어차 있었다. 재작년 남편이 회양목을 일일이 톱으로 베어 내고, 뿌리째 뽑고 그곳에 밭을 만들었다. 뒤뜰에 작물과 사과와 복숭아, 대추나무 등을 심었고, 벌나무 40 그루를 심었다. 7월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쏟아지던 폭우와 비바람 때문에 옥수수가 대부분 다 쓰러졌고, 대파도 모두 쓰러졌다. 옥수수는 세울 수가 없어서 놔 뒀더니 자연적으로 일어나 열매를 맺었지만, 대파는 풀이 덮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