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님의 노래-
블로그를 여행하다 만난 가수 나훈아님의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노래 제목만으로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 때가 있다.
노래마다 사연이 없는 경우가 어디 있을까?
내게는 어릴 적 친정아버지가 월남에서 가져온 축음기를 통해
제일 먼저 접하게 된 가수라서 그런지 노래마다 예사로이 들리지 않는다.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이 노래 또한 내게는 의미 있는 노래이다.
가끔씩 산다는 것이 힘겹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무엇으로도 달랠 수 없어 막막하게 느껴질 때...
노래에 담긴 구절들이 마치 내 이야기인양 가슴 절절히 맺혀온다.
스크랩해온 김에 노래나 실컷 감상하련다.
(아래의 글은 이전에 가수 나훈아님과 탤런트 배종옥님이 함께 부른
‘아담과 이브처럼’ 노래에 관한 글을 짚으면서 써 둔 글의 일부를
옮겨온 것이다.)
간간이 이따금씩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의 노래에 대한 기량을
맘껏 보여주는 가수 나훈아님.
그는 추석날 특집 프로그램으로 신들린 듯 관중을 사로잡아 끄는
무대 매너로 일반인들에게 더 잘 알려지고, 머릿속에 각인 된 가수다.
남성다운 매력을 맘껏 풍기던 젊은 시절의 그도
어느덧, 검던 머리카락이 희끗하게 변해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활기차고, 열정과 끼가 넘치는 미소를
가득 담은 표정으로 관중에게 춤과 노래를 선사해준다.
찢어진 청바지를 몸에 쫙 달라붙게 입는다거나
주렁주렁 온갖 구슬 모양의 앙증맞은 장식품들이 달린 옷을
자연스럽게 소화시키는 가수 나훈아님.
온몸 이곳저곳을 휘감으며 독특한 몸짓과 손놀림, 눈매의 움직임으로
노래를 불러 젖히는 모습은 가히 감동적이다.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그의 노래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감동과 기쁨을 주는 가수인 것 같다.
오래도록 변치 않는 개성 있는 목소리를 들려주길 바라며...
* 음반 저작권 문제로 인하여 음악은 삭제합니다.양해바라며...
(글쓴이: 인샬라-정원, 실명- 김영순)
* 음악- 출처: 그대를 위하여 블로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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